[[연금저축 제도]]ETF는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고 하던데 펀드와는 어떻게 다른가요?

ETF는 펀드와 달리 환금성이 매우 뛰어난 상품입니다. 펀드와 달리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열려있는 동안에는 주식처럼 언제든지 쉽게 매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내가 원하는 시기에 시장 체결가에 사고 팔 수도 있고, 결제 프로세스도 주식과 똑같아 국내 ETF의 경우 매도 후 영업일 기준 2일이면 예수금으로 돈이 바로 들어옵니다. 

반면에 펀드는 가입이나 환매할 때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. T+3일 계좌에 돈이 입금되기 전까지는 투자할 수 없고, 매도 시에도 T+3, 해외펀드일 경우 최대 T+8일이 필요합니다. 펀드는 이처럼 환금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해외펀드라면 일주일이 넘게도 걸려서 그 기간동안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어서 리밸런싱이라던가 시장에 대한 발빠른 대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반면에 ETF는 긴 환매 기간을 기다리지 않고 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시장에 따른 발빠른 투자 결정을 내리기도 용이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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